주식 매매 기법 9가지 알아보기

1. 추세 추종 매매

추세 추종 매매는 주가의 방향성이 명확할 때, 그 방향을 따라 매매하는 기법이다. 상승 추세에서는 눌림목이나 직전 고점 돌파 지점에서 매수하고, 하락 추세에서는 반등 저항선에서 매도한다. 주요 도구로는 이동평균선(5일선, 20일선), 추세선, MACD 등이 활용된다.

예시: 종목A가 장기적으로 상승 추세를 보이며 20일선을 이탈하지 않고 움직일 경우, 20일선 부근에서 눌림이 나올 때마다 매수하면 추세를 따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.

2. 눌림목 매매

급등한 종목은 일정 시점에 이익 실현 매물로 인해 조정을 받게 되는데, 이때 추세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지지선까지 조정받고 다시 반등할 때를 매수 기회로 삼는다.

예시: 종목B가 급등 후 5일선 부근까지 조정받고 거래량이 줄어든 채로 지지받는다면, 반등 시 매수 후 단기 수익 실현을 노리는 전략이 유효하다.

3. 돌파 매매

주가가 일정한 저항선을 돌파할 때 강한 상승 모멘텀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. 거래량 증가와 양봉 흐름이 확인되면 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.

예시: 종목C가 박스권 상단 21만 원을 넘지 못하다가 돌파와 함께 거래량이 급증하면, 이 구간 돌파 시 진입하여 단기 급등을 노릴 수 있다.

4. 갭 매매

갭 매매는 시초가가 전일 종가와 큰 차이를 보일 때 발생하는 '갭'을 분석하여 매매하는 전략이다. 재료 또는 공시로 인해 갭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.

예시: 실적 서프라이즈 발표 후 종목D가 시초가에 +5%로 출발하고, 시가 부근에서 지지를 받으면 추가 상승을 노리고 매수할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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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 종가 베팅

장 마감 직전 거래량이 급증하거나 수급이 몰리는 종목을 매수하여 다음 날 시초가 갭 상승을 노리는 전략이다.

예시: 장 마감 10분 전 급등주인 종목E가 외국인 순매수와 함께 거래량이 터지면, 종가에 베팅하여 다음 날 갭 상승을 활용할 수 있다.

6. 역추세 매매

과도하게 하락한 종목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보일 때 진입하는 전략이다. 반등 실패에 대비해 손절선 설정이 중요하다.

예시: 하락하던 종목F가 볼린저밴드 하단 이탈 후 장대양봉으로 반등 시도할 때, 과매도 신호(RSI 30 이하)와 함께 단기 반등을 노리는 매수 전략이 가능하다.

7. 이평선 수렴 돌파

이동평균선들이 한 지점에 모이는 수렴 구간에서 거래량을 동반한 돌파가 발생하면 추세 전환의 가능성이 높다.

예시: 종목G가 5일선, 20일선, 60일선이 모인 이후 강한 거래량과 함께 양봉 돌파가 나온다면, 본격적인 상승 초입으로 판단하고 매수할 수 있다.

8. 스윙 매매

2~10일 정도의 파동을 활용한 매매 전략으로, 중단기 수익을 목표로 한다. 뉴스, 이슈, 차트 패턴 등을 종합해 진입 시점을 판단한다.

예시: 정책 호재가 발표된 후 종목H가 상승 흐름을 보일 때, 이슈에 편승하여 3~5일 단기 보유 후 수익 실현을 노릴 수 있다.

9. 분할 매수/매도

여러 구간에 걸쳐 자금을 나눠 매수 또는 매도함으로써 평균 단가를 조정하고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이다.

예시: 종목I가 50만 원에서 하락해 45만 원까지 내려올 때, 50 → 47 → 45만 원 구간에서 3회 분할 매수하면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고 반등 시 유리한 포지션을 확보할 수 있다.

 

 

이처럼 주식 매매 기법은 상황과 투자자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. 중요한 것은 한 가지 전략에만 의존하기보다는, 시장 상황에 맞는 기법을 유연하게 적용하고 꾸준히 복기하며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가는 것이다.